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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국내)

여름휴가로 다녀온 포항 비치드웨일 풀빌라 (3월의 설레임)

by 건축일하는 핑크문어 2019. 8. 7.






썸네일







신랑이 다니는 회사는

휴가기간이 매년 정해져 있는데

하필 그 기간이 극성수이다.

극성수기의 휴가를 국내에서 보내기에는

비싼 숙박료와 바가지

그리고 한번에 몰린 인파들 때문에

우리는 주로 해외로 다녀왔었다.

그러나 올해 봄에 유럽을 다녀왔던지라

이번 휴가는 국내에서 보내기로 결정했다.


또 국내로 결정한 다른 이유로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근로자 휴가비지원제도 때문이기도 하다.

이게 무엇인가 하면.

요즘은 사람들이 여행을

국내보다는 해외로 많이 간다는것을

정부도 알고 있는 모양이다.

그래서 국내 여행의 활성화를 위해서 

근로자 휴가비지원 사업을

시행하는걸로 나는 보고 있다.


난 근로자에 속해있지 않아서 해당이 안되지만

회사를 다니는 신랑은

회사에서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기에 신청을 했었다.

본인부담금을 20만원 내면

정부에서 10만원

기업에서 10만원

총 20만원을 제공해준다.


즉 20만원 내고 40만원 쓰기!








근로자 휴가비지원 사이트에 가면

지웜금을 사용할 수 있는 업체들이 쭉 나온다.

우리는 숙박에 이 지원금을 쓰려고 알아보는데

생각보다 다양하게 있어서 괜찮았다.


이런 저런 이유로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기로 결심!


바다를 좋아해서

국내에서 놀러가면 주로 바닷가로 가는 우리.

이번엔 풀빌라를 잡고 놀고자 계획을 세웠다.

동해쪽을 찾아보다가

포항으로 결정을 하고

폭풍검색.




 


 




우리가 풀빌라를 찾는 기본조건은


1. 실내 개별 수영장이 있을 것

2. 수영장 이용에 별도 추가비용이 없을 것

3. 수영장에서 바다가 보일 것

4. 수영장의 높이가 허리~가슴은 올 것

5. 개별 바베큐장이 있을 것

6. 애완동물 출입 금지인 곳


이 여섯가지였다.


여러 풀빌라 리스트를 쭉 뽑고

풀빌라 월드컵을 열었다.

가장 마지막까지 남은 두군데는

더모스트와 비치드웨일이었다.

고르는데 너무 어려웠다.




최종후보 1. 더 모스트


1개동당 3개층으로 총 3개의 동으로 구성.

각 한개동이 각각 독채.

즉 이용하게 되면 건물 1개를 나혼자 이용.

이게 너무나 큰 메리트였다.

실내에 수영장이 있다.

후기를 찾아보니

수영장 사이즈는 나쁘진 않으나

분위기가 취향이 아니었음.

개방감이 조금 떨어져 보임.

스파도 있다.

비치 썬베드도 있다.

우리가 가려는 호미곶과는 거리가 멀다.

바다가 보이지만 바다 바로 앞은 아니다.





최종후보 2. 비치드웨일


2개의 동이 있다.

층별로 실이 되어있어

한층을 사용한다고 볼 수 있다.

실내에 수영장이 있다.

수영장 사이즈가 꽤 커보였다.

수영장의 2면이 창문으로 되어있고 바다뷰이다.

바베큐장이 수영장과 연결되어 내부에 있다.

물론 야외에 있는곳도 있다.

우리가 마음에 든 방은 2개였는데

나머지 하나는 최상층에 있고

야외수영장과 야외 바베큐라서

이 방을 고르고 싶었지만

방의 규모가 2~3식구를 수용 할만한 크기

그래서 제외.

실제로 우리가 간 날 

이 방에 아이와 아기, 임산부가 있는 2식구가 옴.

호미곶과 차로 10분거리.

바로 앞이 바다이다.

그러나 아무리 후기를 검색해봐도

내가 묵으려는 방의 후기가

하나도 없어서

사진빨일까 하는 불안감 발생.



이 두 풀빌라들의 가격은 비슷했다.

장점과 단점을 비교하면서

계속 고민했다.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고른 곳은


비치드웨일의 3월의 설레임!



[포항시 남구] 비치드웨일풀빌라펜션






 

 




3시 입실인데 우리는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2시 전에 도착.

다행이 청소가 다 되어서 

입실이 가능하다고 했다.

한번 더 점검하고 올테니

잠시 기다려달라며

관리실에서 아이스커피를 주었다.


홀짝이며 마시는데

카운터(?)에 근생도면이 있는게 보였다.

순간

사이트에서 건축이야기인가?

그런 코너가 있고

건축사의 이름이 적혀있던게 기억이 나서

물어봤다.

설명해주신 분의 말로는

펜션건물을 많이 설계하고 짓다가

대표되는 사람이

본인도 펜션을 해보겠다고 하여

직접 설계하고 지었다고 한다.

초반에는 관리를 하다가

생각보다 어려워서

지금은 잘 안내려온다고..

알고보니 올해 2월에 오픈했다고 한다.

그래서 후기가 없었나보다.


그래서 내가 작성한다 후기!

비치드웨일 풀빌라

3월의 설레임을 알아보고 있는 분들은

참고하길 바란다.



아래부터는 사진 대방출 주의!





밤에는 등에 불이 들어옴.







3월의 설레임은 2층에 위치한다.

문 옆에 저렇게 명패(?)가 붙어있다.






들어가자마자 현관에서 보이는 모습.

바로 주방이 있고 창 너머로 수영장이 있다.

좌측에 보면 2개의 뭔가가 있는데

제습기와 공기청정기이다.



아무래도 실내수영장이다 보니

습도가 높을수밖에 없어서

제습기를 놓음.

그런데 수영장과 바베큐장은 습한데

실내는 습하단 느낌을 못받았다.


바베큐장도 후드가 있지만

냄새가 날 우려가 있어서

공기청정기를 갖다놓았다고 한다.


이 두개의 장비들이

다른 방에도 있는지는 모르겠다.



등은 전체적으로 매립등이다.







좀 더 가까이서 찍은 모습.








어디에나 있는 이용수칙.







식탁의 위치에서 본 방의 모습.

페브릭천의 소파와 침대가 있다.

에어컨은 천장에 달린 시스템식 에어컨.







좀 더 가까이..







침대 옆 협탁 위에 다양한 충전기가 있다.

충전기를 챙겨갔었는데 안꺼냄.

굿인듯.







침대에서 본 바베큐장과 수영장 모습.

바베큐할때나 수영할때 갖고갈 짐이 있다면

우측에 보이는 선반에 놓으면 된다.

선반 옆에

수영장 이용 수칙이 있으니

가서 놀때 참고.







침대에서 주방쪽을 본 모습.

창마다 다 커튼이 있는데 

우측의 작은 창에는 커튼이 없다.

밖에 푸르른 밭(뭔지 궁금한데 모르겠음)이 있어서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조심스러워서

옷갈아입을땐 

아래 사진에 나온

화장실 입구에서 입었다.







침대에서 본 화장실과 바베큐장.

헤어드라이는 세면대 아래에 있다.







화장실이 생각보다 넓음.

애들 있는 4가족이 와도 다 들어갈듯하다.

난 저 샤워기가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다.

신기하고 편함.







수건은 넉넉한 편이고

변기는 비데가 설치되어있다.

거울 아래에는

일회용 샤워타월과 일회용 치약.







샤워기 있는쪽엔 어메니티가 있다.

왼쪽부터 샴푸, 린스, 바디샴푸, 바디로션.








화장실 내부에서

문으로 보이는 침실.

타월은 바스타워 2장이랑

일반 타워 4개였나?

부족하진 않았다.







침대와 소파쪽에서 본 주방 모습.

냄비

후라이팬

일회용 행주

쟁반

도마

고무장갑이 아래 수납장에 있다.


냄비받침 같은게 있는데

아닌가?

무슨 어디더라

베트남인가 멕시코산의 도기같은게 있는데

냄비받침인줄 알고 쓰다가

너무 미끄러워서

위험하겠다 싶어서 치웠다.

치울때 뜨거운줄 모르고 손 댔다가 큰일날뻔.

치우고 행주를 깔았다.


전자렌지와 전기밥솥도 있고.

오른쪽은 냉장고.










보다시피 생각보다 크다.

냉장고 왼쪽에 있는 하얗고 검은 무엇은

정수기.








머그컵과 투명한 컵.

유리컵은 아님.







식기들







칼과 수저 등 용품들.









바베큐장에서 본 모습.

수영장과 바베큐장에는 에어컨이 없다.

물놀이 할때는 모르지만

처음 들어가거나

다 씻고서 들어가면 습하다.







아.. 이 전망..

그리고 큰 수영장.

이것땜에 여길 고른것이다.

후회 없음.







수영장이 한번에 찍기 어려워서

여러번 나눠 찍음.







크기 가늠하기 위한 이미지샷.

성인용 사이즈의 튜브.

재본건 아니지만

폭은 2미터가 넘을것 같고

길이는 7~10미터 될 것 같다.

높이도 허리정도 왔나?

다 큰 성인 둘이 노는데

문제 없었다.

길다란 창가쪽에 살짝 턱이 있고

우측창가쪽에는

앉아도 될 높이의 턱?이 있다.


물놀이 하다가 실내에 들어오면

엄청 춥다.


밤에 신랑이랑

수영장에 걸터앉아서

발만 물에 담그고 밤바다를 봤다.

이땐 그리 습하지 않더라.

수영장은 이용시간이 제한이 있는데

발 담글때 보니 그 시간에 

물이 조금씩 교체(?) 되는것 같았다.

뭔가 아지랭이처럼 

물이 파이프 같은거에서 나오던..







수영장에서 본 바베큐장.

저 그릴과 바베큐세트(?)가 좋긴한데

금방 안구워진다.

보통 바베큐를 하면

불과 고기가 가까워서

금방 익거나 타기 일쑤인데

저건 거리가 너무 멀어서

익히는데 너무 오래걸림.







그래서 위처럼 세팅 다하고

고기랑 새우 굽다가

신랑은 땀 한바가지 흘리고..


구울때 문을 열면 

에어컨바람이 들어와서 시원한데

방에 냄새와 연기가 벨까봐

닫았다.


너무 덥고

너무 안 익어서

실내에 있는 식탁으로 가져와서 먹었다.

완전 시원.










밤에 산책나와서 본 비치드웨일 모습.

외곽 지역이라 그런지 별이 많이 보인다.

(난 별 덕후임)

(별자리는 모르지만)

(별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앞에는 왕복 2차선의 도로가 있는데

차가 거의 안다닌다.

중간중간에 

자전거 일주하는 비주얼의 사람과

국토대장정 하는 것과 같은

복장의 사람들이 지나가는는 걸로 보아

뭔가 이어지는 길인듯.


 

 







우리가 갔을때

수도권은 흐렸는데

포항은 너무 맑고

너무 덥고

너무 뜨거웠다.

근데 이상하게 습하진 않았다.


다녀오고 나니

태풍 프란시스코가 오면서

포항에 비가 내리더라.


봄에 파리를 다녀오고 나서는

노트르담 성당이 화재가 나더니..



무튼

지원금을 사용해서

좀 더 저렴하게 다녀온 풀빌라.

만족하며 다녀왔다.


신축이라 전반적으로 깔끔하다.

원래 펜션이나 풀빌라라는게

인테리어를 이쁘게 해야

사람이 온다.

그러나 막상 가보면

실내 마감상태나 재료들이 

싼티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싼티가 그리 나진 않는다.

물론 좋은 재료는 아닌 것으로 보여지지만

생각보다 괜찮았음.


입실시 실 사용에 대해

안내를 해주는 점도 굿.

입실 시 말하길

주변에 밭이 있고 그러다보니

파리나 벌레등이 좀 들어온다며

양해를 구하던.



다만

옷걸이나 옷장이 없으니

참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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