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건축 실습 GBO(경부오피스)와 Aworks는 서울에 미래형 신기술 박물관을 설계했다. 한국 최대의 통신 사업자인 SK 텔레콤을 위해 만들어진 이 프로젝트는 시내 중심부에 있는 33층 본사 건물에 2층 이상 배치되어 있다. T.um이라고 불리는 이 기술 박물관은 도시인들의 미래 생활을 엿볼 수 있고 기술이 어떻게 사회를 혁신할 것인지를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T.um 박물관은 디자이너, 신경학자, 미래학자들로 구성된 팀 간의 협동으로 만들어졌다. 이 프로젝트는 방문객들에게 AR, VR, 홀로그램, 5G 기술을 이용하여 대화형 경험을 제공한다. 방문자들은 투어 기간 동안 다양한 AR 도구와 상호작용하여 기술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혁신하고 농촌을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데, 이는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SK의 핵심 CSR 사명을 반영한다.
방문객들은 박물관을 체험하면서 재난에서 살아남은 사람을 구출하거나, 치료를 위해 AI 의사에게 접근하거나, 세계 지도자들과 긴급 홀로그램 회의를 개최하는 등 여러 가지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비행 셔틀에서의 여정이 끝나면, 방문객들은 ICT 기술이 개인의 미래 생활 방식을 혁신하고 인류가 직면하는 문제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증강 현실(AR)의 다양한 도구들과 상호작용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차세대 기술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고해상도 위성영상 데이터를 통해 실시간 재난 현장을 분석하고 찾아냄으로써 어떻게 드론 기술이 산불 관리에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는 의료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고, 앞서 언급한 AI 기술을 강조한다. 복잡한 신체 조직과 장기를 만드는 인간의 유전자와 의료용 3D 프린터를 분석해 희귀 질환을 없앤다.
출처 - www.arch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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